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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로벌 이슈

밀에 대한 러시아 수출 규제

최대 밀 제품 수출을 4~6월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인해 규제 선언

이 결과로 터키 같은 수입국은 캐나나, 미국 등 다른 대체 시장 모색

코로나바이러스(COVID-19)가 발생하며, 식량재고 부족 우려

 

 

수요 증가가 기록되는 캐나다 

 

밀 수요는 보통 여름과 겨울에 정점을

찍기 때문에 캐나다 밀 산업은

추가적인 수출 증가를 목격할 것으로 예상된다.

캐나다 공급업체들은 증가하는

세계 수요를 수용하기에 충분한

밀 재고를 이번 시즌에 보유하고

있다고 보고했다.

그러나 수출업체들은 컨테이너 부족과

항만 근로자 부족 등

물류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.

러시아의 이번 결정은 캐나다

웨스턴스프링밀 수요에도 영향을

미칠 것으로 보인다.

구매자들이 밀가루를 기반으로

한 품목을 비축하면서 밀 가격은 이미

3위 수출국인 캐나다와 2위 수출국인

미국 등지에서 상승하고 있다.

봄철 밀 수요가 늘어난 것은

이례적이어서 수요 증가가

예상 밖이었습니다.

 

 

러시아는 2019년/2020년 3350만t의

수출량을 기록하며 지난 3년간 밀의

최대 수출국이었다.

북반구에서 올 시즌 밀 생산량이 증가한

나라는 러시아가 유일하다.

서러시아를 포함한 흑해 전역에

3월에 비가 충분하지 않음에도

불구하고 2020/2021년의

예상량은 8,000-8200만 톤이다. 

일부 무역업자들은 700만톤이 러시아가

3개월 동안 수출을 목표로 했던 양의

약 5%이기 때문에  수출한도가

시장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는

않을 것이라고 추측했다. 

러시아 아르메니아 벨라루스 카자흐스탄

키르기스스탄 등이 속한

유라시아경제연합(EAEU)은 4월 30일까지

특정 농산물의 해외 수출을 제한한다.

이 금지는 메밀, 콩, 해바라기씨, 쌀,

마늘, 양파, 그리고 가장 현저한 밀에 대한

수출 제한을 포함하게 된다.

무엇보다 러시아 밀 수출 제한은

이번 사태로 이미 상승하고 있는

밀 가격을 더욱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

러시아가 전체 물량의 82%를 차지했던

2019년 연간 수입량이 48억 명에

이르는 터키 최대 밀 공급원이기 때문에

터키 제조업체들은 특히 이번 금지

이행에 비상이 걸렸다.

밀은 동물 사료에도 사용되지만, 두룸밀은

주로 파스타와 같은 밀가루 기반 제품을

생산하는데 사용되는데, 터키가 세계에서

두 번째로 큰 공급국이다.

터키산 파스타 가격은 비보충식품

비축으로 2019년 TRY 3.73(미국 0.56),

2020년 TRY 4.91(미국 0.73)으로

3월 32% 올랐다.

시장에서 추가 변동성이 예상돼 터키

업체들은 러시아산 수입 감소에 대비해

공급을 유지하기 위해 추가 공급처를

찾고 있다. 하지만 6월 이후 조치가

연장될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

공급 감소에 대한 기대감으로

3월 말 시카고상품거래소(CBOT)에서

가격이 올랐다.

러시아는 앞서 3월 24일 곡물과

곡물 수출을 전면 중단한 뒤

다음 날 결정을 번복한 뒤

같은 주에 수출 한도를 다시 도입하기로 했다.

국내 주요 식료품 공급을 유지하기 위해

곡물 수출은 4월부터 6월까지

700만톤으로 제한된다. 정부는 또 빵 등

밀가루 기반 제품의

가격 상승을 완화하기 위해

밀 150만톤을 국내 시장에 방출할

계획이다.

이집트와 터키 등 수입국들은

미국과 캐나다 등 다른 선택지를

찾을 것으로 보인다.

반면 또 다른 주요 밀 수출국인 호주는

계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2019/2020년

생산량이 12년 만에 최저치인 15.7톤으로

줄어들어 기회를 완전히 이용하지는

못할 것으로 예상된다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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